이냐시오 성인의 서거 이후 예수회는 총회(General Congregation)를 통해 사명을 식별하고 총장을 선출해 왔습니다.
2016년 제36차 총회에서 전 세계 66개 관구의 대표가 모여 시대의 징표를 읽고 응답하고자 한 노력의 결과로, 예수회는 2019년 “보편적 사도적 선택 (UAP: Universal Apostolic Preferences)”을 발표했습니다.
“보편적 사도적 선택(UAP)”은 예수회와 협력자들의 모든 활동에 필요한 방향성이자 가이드라인입니다.
특정 사도직이나 사업 분야에만 해당되는 우선 순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보편적 사도적 선택(UAP)”은 간절한 시대적 요구에 응답하기 위함이며, 이는 세상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의 사명을 지닌 서강대학교가 반드시 함께 해야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네 가지로 제시된 “보편적 사도적 선택(UAP)”은 예수회가 2년 간의 긴 식별의 과정을 통해 맺은 결실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으로부터 인준 받은 “보편적 사도적 선택(UAP)”은 2019년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예수회와 협력자들이 보다 보편적인 선과 세상을
향한 봉사를 실천하기 위한 삶의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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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신수련과 식별을 통해
하느님께 다가가는 길 보여주기 -
가난하고 쫓겨난 이들,
존엄성에 상처받은 이들과 함께 걷기 -
청년들의 희망 가득한
미래 창조 여정에 동참하기 -
하느님의 창조물인 우리의 공동의
집(지구)을 돌보기 위해 협력하기